진접읍 푸른숲 도서관-평내동 방문해 현안 확인
[남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휴일도 반납한 채 시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9일 평내자율방범대를 방문해 소통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
11일 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지난 9일 토요 휴무를 반납하고, 관련 국·과장들과 함께 진접읍과 평내동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의 어려움과 현안을 확인했다.
이날 오전 조 시장은 진접읍 푸른숲 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유휴공간인 3층 문화강연실을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일명 휴카페)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확인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조 시장은 “공공건물도 시민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로 많은 수보다 제대로 된 건물을 하나 둘 지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9일 진접읍 푸른숲 도서관을 방문해 소통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
또한 오후에는 평내동 지역의 현안을 확인했다.
앞서 평내호평역 앞에 위치하는 자율방범대 건물을 방문하여 평내동 주민들이 건의한 증·개축 등 시설 활용 문제를 박성찬 남양주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과 협의했다.
조 시장은 “자율방범대 사무실은 입지와 접근 여건이 매우 좋은 만큼 교통약자인 청년 복합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지난 7일에도 토지주와 시행사간 사업 지연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평내 4지구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 등을 듣고 해결방안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등 민생 소통 행보를 매주 이어갈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