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우유배달 소년으로 시작해 행복나눔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협위원장이 본격적인 시사토크방송을 통해 세상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위원장은 5일 자신의 유튜브 행복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방송에서 "오산은 물론 국가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져 서민들이 웃을 날이 별로 없다. 그러나 좋은 웃음이 시민들을 건강하게 만든다"며 함께 웃어 보자고 제안했다.
또 "젊은 도시 오산은 과거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지만 경기도에서의 위상은 날로 격하되고 있다"며 "그것은 오산의 정치권이 문화적 헤게모니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오산을 상징하는 기념품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현실이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모르는 시민이 없다. 이제는 고쳐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앞으로의 방송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중용의 도리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검이불누(儉而不陋)하고, 화이불치(華而不侈)’란 말 그대로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품격 있는 토크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행복채널은 매주 1회씩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회 방송은 현재 오산에서 가장 뜨거운 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산장터 부실시공’에 대한 집중분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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