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검찰, 부패 혐의로 네타냐후 기소 임박…”마녀사냥”

기사입력 : 2019년03월01일 03:48

최종수정 : 2019년03월01일 03:48

총선 6주 앞두고 네타냐후에 타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스라엘 검찰총장이 총선 6주를 앞두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부패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의혹을 ‘마녀사냥’이라고 부르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28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검찰은 뇌물과 사기, 부패 혐의로 네타냐후 총리를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네타냐후 총리가 유력 사업가로부터 26만4000달러 상당의 시가와 샴페인 등 현물을 받고 정치적 호의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혐의가 뇌물을 받은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10년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으며 사기와 배임에 대해서는 최대 3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TV 연설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는 해당 의혹을 ‘마녀사냥’이라고 규정하고 “이 혐의는 아무것도 없다”면서 “이 카드로 만든 집은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차이 만델블리트 검찰총장의 이 같은 결정은 오는 4월 9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5선을 노리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커다란 타격이 될 전망이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속한 이스라엘 우익 연합 정당 리쿠드와 중도 좌파 연합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