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마켓톡스] 이채원 대표 "대북 불확싱성 커져...당분간 종목장세"

기사입력 : 2019년02월28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02월28일 17:01

2차 북미회담 기대했던 결과 나오지 않으며 대북주 하락
코스피 당분간 횡보 전망...펀더멘탈·성장성 저평가 기업 기회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는 28일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은 장중 대북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 /이형석 기자 leehs@

이 대표는 "장중에 북미 정상회담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 컨센서스(평균추정치) 형성에 영향을 줬다"며 "시장에선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과 같은 큰 호재를 기대했는데 재료가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북경협주가 장 막판 하락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이 대표는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대북주들은 테마성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그 한 축인 대북주가 무너지니 다른 테마성 주식도 다같이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된 북미 정상회담이 이날 양국 정상의 합의문 서명 없이 끝나며 장 마감을 앞두고 증시 변동성도 커졌다.

이 대표는 당분간 업종별 대응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1% 넘게 빠진 코스피는 추가 하락보다 횡보하면서 숨고르기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코스피가 하방 테스트를 충분히 했기 때문에 2000포인트가 깨지긴 쉽지 않고, 2300~2400포인트를 단번에 돌파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보다 종목별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다"며 "펀더멘탈(실적 대비 주가 수준)과 성장성이 저평가 된 개별 기업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