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의 찰옥수수 재배 농업인들이 영월찰옥수수사업단을 결성하고 오는 27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역내 찰옥수수 재배 농가는 1500여 호가 넘으며 재배면적도 900ha가 되는 영월군의 대표적 농산물임에도 그동안 찰옥수수 농업인 단체가 없었는데 이번 사업단의 창립으로 영월 찰옥수수의 위상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찰옥수수사업단 필요성에 뜻이 있는 농업인들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지난 1월 중순 50여 명의 농업인이 이용우 회장과 진기태 부회장 등 초대 임원을 선출했다.
강미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찰옥수수사업단의 결성으로 회원 간 활발한 정보 교환을 통한 품질향상을 기대한다”며 “영월 찰옥수수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과 연계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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