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제7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 '베스트리서치'
리서치센터 인원 41명…"파괴적 혁신 추구할 것"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선(先)분석, 후(後)마케팅' 원칙으로 깊이있는 보고서 발간에 주력한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가 제7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에서 베스트 리서치를 수상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캐피탈마켓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리서치상을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참신성과 분석력을 통한 깊이 있는 보고서 발간에 주력한 결과, 보고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큰 공감을 얻었다. 리서치센터 인원은 41명 정도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인당 연 평균 500건 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역동적으로 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행사에서 "리서치 센터의 핵심인 자율성과 합리적 평가라는 원칙 하에 애널리스트가 '전문가다운 분석' 업무에 집중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해 준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지난 3년 간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을 계속해서 추구해왔다"면서 "융복합 시대를 맞아 자기분야 하나의 전문성만으로 미래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인식 하에 매크로와 산업 간, 산업 내 업종 간에도 기존의 영역을 허물고 협업리포트를 쏟아낸 것이 대표적"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젊고 역동적인 리서치의 대표주자로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돈을 주고서라도 찾아서 보고 싶은 질적인 분석을 통해 국내 증권사의 보고서는 '공짜'라는 인식을 바꿔보겠다고도 했다.
이 센터장이 지난 2016년 부임한 이후 매년 존재감을 더해하고 있다. 국민연금에서 3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냈다. 특히 리서치센터는 깊이 있는 보고서를 위해 다른 섹터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간에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목표주가 대신 적정 주가를 제시하며, 애널리스트들이 주가를 맞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정 가치를 정확하게 산정하고 투자 전략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