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위험성향 따라 7개 모델 포트 제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일임형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메리츠종금증권] |
메리츠 일임형 ISA는 편입 상품을 주로 펀드로 구성하며, 과표가 큰 상품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위험 성향에 적합한 모델 포트폴리오 유형을 총 7개로 제시한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사내전문가로 구성된 자산배분결정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분석·검토해 최적의 자산배분전략을 추구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운용자산의 편입·편출 통해 수익-위험 관리가 이루어진다.
또한 고객이 원할 시 언제든지 포트폴리오의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통합·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세제혜택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세제혜택 상품들과 다른점은 개별상품(재형저축·소득공제장기펀드 등)에서 포트폴리오 형태의 계좌로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ISA에서는 계좌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순소득에 대해서 200만원까지 비과세,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돼 절세 혜택이 커진다.
여기에 손익 통산을 통해 계좌내 여러 상품을 투자해 손실이 발생한 상품이 있다면 그 손실분만큼 계좌 전체 과세기준(이익분)에서 차감되는 효과도 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