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두산그룹 유상증자, 건설·중공업 등 계열사간 '희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산건설, 대규모 자본확충으로 재무구조 개선...부채 626%→215%
두산은 사면초가...재무여력 감소에 신용도 '하락' 위험
두산중공업, 차입금 부담 완화 '미미'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두산그룹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두고 계열사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대규모 자본확충에 따른 재무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된 반면, 지주사 두산은 신용도 하락 리스크에 놓였다. 가운데 놓인 두산중공업은 증자를 통해 6000억원을 조달하지만, 이중 절반인 3000억원을 떼내 두산건설을 지원해야 하는 만큼, 재무개선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은 운영자금조달 등을 목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의 총 증자규모는 6084억원(보통주 5432억원, 전환상환우선주 632억원)이고, 이중 3000억원은 두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의 증자규모는 4200억원이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자료=두산건설]

이번 증자로 두선건설은 유동성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유증 4200억원 중 3000억원을 참여한다. 

최중기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1실장은 "두산건설은 이번 유상증자가 원할히 진행될 경우 대규모 자본확충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기도래 차입금에 대한 대응력 개선으로 유동성 위험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나신평은 두산건설이 이번 유상증자로 부채비율이 626.2%에서 215.0%로 줄어든다고 전망했다. 부채총액은이 2조150억원에서 1조5950억원으로 감소해, 차입금의존도는 36.5%에서 18.6%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기자본은 기존 3218억원에서 7418억원으로 늘어 130%가 늘어난다.  

반면, 최상위 지배회사인 '두산'은 사면초가에 놓였다.

최재호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수석연구원은 "두산은 그룹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주력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가 예상된다"며 "두산의 재무여력 감소 가능성, 주요 자회사의 신용도 저하 가능성 등은 신용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두산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두산중공업 지분 33.8%를 보유중으로, 지배력 유지를 목적으로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가 확실시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유증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폭은 미미할 것으로 파악됐다. 

최중기 실장은 "두산중공업의 차입금이 4조4000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유상증자로 인한 차입부담 완화는 제한될 것"이라면서 "두산건설 지원분을 제외한 실질적인 유동성 확충은 300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 3조9000억원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번 유상증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유상증자로 부채비율이 187.8%에서 155.9%로 줄어들 전망이고, 순차입금 의존도는 33.2%에서 30.7%로 축소될 예정이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