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E, 파우치 타입 2차전지 생산 업체
2차전지 시장 급성장…수주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엠플러스는 중국 후이저우 EVE 유나이티드 에너지(Huizhou EVE United Energy, EUE)와 1277만달러(약 144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엠플러스의 2017년 매출액 721억원 대비 19.97% 규모다. 계약기간은 5월 13일까지다.
EUE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던 EVE 에너지와 SK이노베이션이 합작해 설립한 JV회사다. 이 회사는 파우치 타입 2차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중국 광저우 후이저우시에 자본금 5억1800만위안으로 설립됐으며 고객사는 다임러 등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약 1100억원의 수주 실적 달성에 이어 조립장비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올해 본격적으로 추가 수주에 대한 협상을 통해 수주 확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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