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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정치권 브렉시트 혼란에 '사분오열'…노동당 의원 7명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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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영국 제 1야당인 노동당 하원의원 7명이 18일(현지시간) 탈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노동당 대표 제레미 코빈과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정책을 둘러싼 당내 불협화음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크리스 레슬리와 루시아나 버거, 앤절라 스미스, 개빈 슈커, 추카 우무나, 마이크 게입스, 앤 코피 등 노동당 소속 의원 7명은 탈당 의사를 발표하고 '독립그룹(Independent Group)'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레미 코빈 영국 노동당 대표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당내에서 조직적으로 탈당자가 생겨난 경우는 2015년 코빈이 당 대표직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독립그룹은 노동당은 집권 보수당의 브렉시트 접근 방식에 대해 "강하고 일관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힌 뒤, 코빈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광범위한 비판을 했다.

코빈 대표는 당내에서 이들을 포함, 2차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주장하는 의원들과 마찰을 겪었다고 FT는 설명했다. 코빈 대표는 2차 국민투표 추진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2016년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민 중 상당수가 노동당의 전통적 지지층과 겹친 까닭이다. 2차 국민투표는 이 지지자들을 배신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빈 대표는 의원들의 탈당 소식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톰 왓슨 노동당 부대표는 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의원이 사임할 것이라며 코빈 대표에게 당내 의견 균형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오는 3월 29일 브렉시트 시한을 한 달여 앞두고 영국 정치권은 '사분오열'하는 양상이다. 지난 15일 영국 하원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제출한 브렉시트 계획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메이 총리의 집권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들이 기권을 택했다.

메이 총리가 EU와의 재협상에 대한 의회의 지지를 재확인 받기 위해 브렉시트 합의안에 담긴 '안전장치(백스톱)'의 수정을 추진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다시 내놓았지만 강경파들은 이 계획에 '노 딜 브렉시트(아무런 합의없이 EU탈퇴)' 내용이 없다며 표결을 거부했다.

이와 반대로 정부 각료들 사이에서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시한 막판까지 시간을 끄는 전략을 사용하자 정부 내에서 각료들의 줄사퇴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메이 총리는 시한 막판에 노딜 브렉시트를 우려한 EU 측이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계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EU가 재협상 거부 방침을 강경하게 내세우고 있어 자칫 이 전략은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EU와의 정상회의(3월 21~22일)에서 재협상을 타결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매체가 인용한 영국의 한 각료는 EU 정상회의는 상당수의 장관들에게 너무 늦은 시점이라며 그 이전에 메이 총리가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 이들이 사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각료는 "3월 초가 진짜 시한"이라며 "그것보다 늦을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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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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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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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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