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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후보 8일 일정] 포항에서 결집하는 후보들…홍준표는 나홀로 경남행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05:30

최종수정 : 2019년02월08일 06:11

한국당 당권주자들, 8일 포항 의정보고회 참석
홍준표 전 대표는 경남 방문해 'TV홍카콜라' 게릴라 콘서트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까지 공식 출마 선언을 마친 다음날인 8일, 한국당 당대표 후보들은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지역에서 본격적인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정우택·주호영·김진태 의원 등 주요 당권 주자들은 경북 포항을 방문한다.

이들은 오후 2시 박명재 의원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뒤 포항 북구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황교안 전 총리는 대구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우택 의원 등은 경주와 영천 등 경북 주요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나홀로 경남행을 택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마산 어시장을 방문한 뒤 창원에서 기자간담회와 'TV홍카콜라' 경남 게릴라 콘서트, 청년들과의 대화 등을 이어간다.

24일 자유한국당 전국지방여성의원 협의회 정기 총회 및 발대식에 참석한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1.24 jhlee@newspim.com

<황교안 전 국무총리>
10:00~10:30 : 대구광역시장(권영진) 면담(대구광역시청)
10:40~12:30 : 대구 서문시장 방문(점심식사 포함)
14:00~14:30 : 박명재 국회의원 의정보고회(포항시 문화예술회관)
17:00~17:50 : 신한울 3-4호기 건설부지 방문(울진군 북면 고목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12:00 민생현장 방문 (마산 어시장)
14:30 지역언론 기자 간담회(까페 오로라)
18:00 TV홍카콜라 경남 게릴라 콘서트(미술관(반송점))
19:40 청년들과의 대화(호프미팅, 미술관(반송점))

<오세훈 전 서울시장>
09:30 영천 당원 간담회(영천당협사무실)
11:00 경주 당원 간담회(경주당협사무실)
14:00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포항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16:00 포항 북구 당원 간담회(포항 북구 당협 사무실)

<심재철 의원>
14:00 박명재 의원 당원교육 및 의정보고회(포항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16:45 매일신문사 방문(대구 중구 서성로 20)
18:00 영남일보 방문(대구 동구 동대구로 441, 영남타워 6층)

<정우택 의원>
09:50 경북 경주시 당원간담회(경북 경주시 금성로 308)
11:10 경북 영천시 당원간담회(경북 영천시 완산로 74)
14:00 박명재의원 의정보고회(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850, 포항문화예술회관)

<주호영 의원>
11:00 포항 죽도시장 상인연합회 간담회(북구 죽도시장4길22)
14:00 박명재 의원 의정보고회(남구 희망대로 850)
16:00 포항시 북구 당협 방문(북구 새천년대로 1210)

<김진태 의원>
11:00 포스코 포항제철소 방문(포항시 남구)
14:00 박명재의원 의정보고회(포항문화예술회관)
15:30 포항시 당원간담회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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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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