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D2 시승기 공모전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크기는 일반차의 절반이지만 내부 공간은 일반차 못지 않네요. 깔끔한 인테리어도 매력적입니다."
전기차 기업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가 7일 제주도 '스마트EV센터'에서 ‘초소형전기차 D2 시승기 우수 블로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동급 최고의 스펙을 보유하며 초소형전기차 시대를 이끌고 있는 모델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D2의 시승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0월부터 3개월 간 고객 프로모션으로 진행됐다.
우수 블로그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자사주를 포상으로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D2의 오너 드라이버는 물론 보다 많은 초소형자동차 이용자들이 SMART EV D2 시승 차량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하는 등 D2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공모전 1위는 제주시 연북로에 거주하는 장우석씨가 수상했다. 장씨는 “D2는 타사 초소형전기차보다 주행성능이 앞서 있고,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편블루투스같은 편의 사항이 만족스럽다"며 "일반차의 절반 크기로 도로를 차지하는 면적도 일반차의 절반, 주차도 일반차의 50%에 불과하니 장기적으로 교통난과 주차난에 큰 해소 역할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초소형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여 기대 이상의 실내 인테리어 및 실내, 트렁크 공간의 여유, 냉난방 공조장치에 대해서 D2의 매력이 더욱 발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7일 제주도 스마트EV센터에서 열린 '초소형전기차 D2 시승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이사, 1위 장우석 고객, 2위 백승곤 고객, 김우준 쎄미시스코 영업본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쎄미시스코] |
D2는 현재 도로를 달리고 있는 국내 초소형전기차가운데 유일하게 냉난방 공조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좌석이 좌우 배열된 2인승 차량으로 주행거리는 150km에 달한다. 환경보호 효과와 배달 물류 운송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30대 가량이 전국 우체국에서 우편배달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다양한 시승기와 영상으로 D2만의 차별화를 잘 살려 공모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처럼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며 친환경차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소형전기차 국비 보조금은 420만 원으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올해 초소형전기차의 보조금을 400만 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0만 원이 증액된 것으로 국비 보조금 420만 원을 포함하면 총 820만 원의 혜택을 받고 D2를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의 지자체에서도 초소형전기차의 보조금이 확정되고 있다. 현재 D2는 직영매장인 SMART EV 제주센터 외에 전국 이마트 20여 개 매장, 온라인 인터파크, 위메프에서 판매되고 있다.
hankook6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