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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AI 활용 스마트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15:04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15:04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폭증하는 전자기록의 과학적·체계적 관리를 위해 2015년 기록관리기준표 도입과 2016년 전자결재시스템 재구축 등 사전준비를 통해 지난해 2월부터 'AI 기반 스마트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중부발전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기록관리시스템 홈페이지 [사진=한국동서발전]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맟춤형 기록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문서업무 편의 증진은 물론 업무효율이 큰 폭으로 상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록관리시스템은 전자기록물 실시간 이관, 최적 생산 및 관리 프로세스로 설계했다. 특히 분류체계관리시스템(BRM솔루션) 도입으로, 기록관리 이외에 조직·인사관리 등 경영사무 분야의 과학적 관리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BRM은 정부기능연계모형으로 정부의 업무 기능을 체계적으로 구분해 정리한 모델이다.  

AI 기술은 기록물 분류, 문서접수 및 배부기능에 활용됐다. 이 외에도 기록물 활용분야에서 단순 검색 및 열람, 각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형 업무관련 문서추천, 업무관련 질의답변기능 등에 챗봇을 탑재했다. 챗봇은 채팅로봇으로 메신저에서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로봇 프로그램이다. 

이 기능들을 활용하면 업무자료를 검색하는 시간을 최소하하고, 본인 업무와 유관 문서를 추천받거나 과거 담당자들이 생산했던 기록물도 제공받을 수 있어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신기술을 활용해 기록물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대국민 기록물서비스 제공 등 기록물분야 혁신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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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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