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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도네시아에 55.4MW 규모 수력발전소 준공

기사입력 : 2018년11월15일 16:27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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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억9000만 달러 투입…BOO 방식 계약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15일 55.4MW 규모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람풍주 땅가무스군에서 수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컨소시엄사인 포스코건설, BS 에너지, PT. NHA(누산따라 하이드로 알람)와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 대주단으로 참여한 한국수출입은행, BNP Paribas, ING 및 땅가무스 군수와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15일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준공식 참석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는 총사업비 약1억9000만 달러(약 2145억원), 설비용량 55.4메가와트(MW)(27.7MW × 2기)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증하고,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한 BOO(Build, Own, and Operate·발전소 건설 및 운영) 방식의 발전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1년 국내 업체인 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의 BS 에너지, PT. NHA와 공동으로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 사업을 개발·수주했다. 2015년 2월에 본공사를 착공해 지난 2018년 7월 2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중부발전은 최대 주주로서 건설관리 및 운영정비 수행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지원했고, 포스코건설이 발전소 설계와 건설을 담당하는 등 사업 전 과정에 국내기업이 참여한 대표적인 동반진출 사례다.

특히 국제연합(UN)으로부터 매년 24만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인정받아 탄소배출권(CER)을 부여받는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서, 향후 배출권거래제를 활용한 부가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본 사업은 우리나라 발전회사 중 최초로 해외에서 수력사업을 개발해 준공한 왐푸 수력발전소(45MW)에 이은 두 번째 사업성공사례"라며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산업생산 및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형구 사장은 준공행사 전날인 11월 14일 CSV(Creating Shared Value)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발전소 인근의 레조사리 및 람팡안 초등학교를 방문, 교육도서, 교보재, 운동물품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기증했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0월 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강진 및 쓰나미 피해복구를 위해 10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지원하였으며, 낙후지역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세 지역에 Komipo School 개교, 소수력 발전소 기증, 맹그로브 나무심기 및 복지시설 개선 등 인도네시아에서의 공유가치창출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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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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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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