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인 신테카바이오는 박성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고, 의과학디렉터로 양현진 이사를 임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박성훈 신테카바이오 전무(왼쪽)과 양현진 이사. [사진=신테카바이오] |
이날부터 CFO로서 신테카바이오에 공식 합류한 박 전무는 기업 전략기획 및 재무컨설팅 전문가다.
박 전무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켈러그경영대학원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2002년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에 입사해서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CJ그룹 전략기획 및 M&A 상무보, 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 영업마케팅 총괄 이사, ADT캡스 경영고문 등을 맡았다.
양 이사는 연세대학교 생물학과 졸업,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석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망막 및 인실리코(컴퓨터 실험) 연구를 했다. 2016년 신테카바이오에 입사해 최근까지 AI 신약개발 파트너사와의 협업 및 병원과의 연구 지원 등의 활동에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사장은 "박 전무는 주요 기업에서 전략기획 및 영업마케팅 총괄했다"며 "신테카바이오의 전략기획 및 비즈니스 성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이사는 제약회사와 대학병원과의 주요 연구 협업 소통에 큰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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