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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손혜원 의원, 국회 기자회견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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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민주당 당적을 내려놨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직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온 국민을 의미 없는 소모전 속으로 몰아갈 수 없다"며 "민주당의 당적을 내려놓고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1.20 mironj19@newspim.com 2019.01.20

다음은 손 의원의 기자회견 발언 전문.

40년간 일하던 디자인 업계 떠나서 정치권으로 왔던 3년 반 전 일이 생각난다. 이 자리가 생소하진 않다. 그러나 비장한 마음은 그때와 비슷하기도 하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홍보를 맡으면서 더불어민주당 당명 만들어 과분한 사랑 받았고 총선승리 역할에 대해서 자부심 같고 있다. 제 분신같은 당적 내려놓는 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여러분들께서도 탈당이라는 단어보다 당적 내려놓겠다는 말로 보도 해달라.

제가 전공했던 마케팅과 정치는 비슷한 것이 굉장히 많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업은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대중을 움직이는 일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저는 40년동안 기업의 이익을 위해 브랜드를 움직이고 브랜드 개발하는 일 맡았다. 정치권 들어와서도 생소하지 않고 제 일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중을 움직이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치는 공공 이익 위해서 대중 움직이는 일이라고 사전에 나와있다. 정치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볼만하다. 제 임기동안 여의도 어법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부분에 치중하며 일을 해왔다. 다행히 제가 잘 아는 분야인 문화와 예술 담당 상임위를 통해 꿈꾸던 세상을 위해 소신껏 일했다. 전통문화 사라지는 현실 너무 안타까웠다. 유물과 구입 보전 등을 위해 문화재 관계자 등에게 이야기했으나 그들의 관행 깨기는 어려웠다.

가장 기막혔던 것은 풍광이 좋은 강과 바닷가에 고층 아파트들이 획일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방 인구는 늘고 청년 찾아볼 수 없는 왜 지방 곳곳이 30년만에 다시 그런 아파트 들어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지방자치 단체장들과 예산을 감당하는 정치인들이 뜻만 맞춘다면 고쳐나갈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국회나 정치권에서 누구나 이 이야기를 제기하는 일이 없었다.

지방문화를 살리려는 노력은 어느 도시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기업을 유치하고 그리고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다리를 놓고 아파트를 짓는 일만이 soc라는 그럴듯한 명분에 국민의 예산을 쓰는 것이 고작이었다. 좋은 경관이 있는 곳 좋은 역사가 살아있는 곳 더 이상 사라지기 전에 발견한 곳이 바로 목포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1.20 mironj19@newspim.com 2019.01.20

평생에 목포를 지난 2017년 3월에 대통령 선거를 돕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처음 내려가봤다. 정책간담회를 하는 건물 근처에서 저는 가슴이 떨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이런 집들이 아직도 다닥다닥 붙은 채로 헐리지 않고 남아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왔다. 그때부터 제 일을 시작했다.

국회의원 전부터 전착한 부분이 지방문화 정체성 도시 기반 재생이었다. 사례를 가지고 있지만 그 자료는 나중에 배포할 것이다. 국가가 나설 수 없다면 이 정도 컨텐츠가 남아있다면 스스로 돕는 자를 돕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몇집이라도 시작된다면 그 동력으로 도시재생은 시작될거라고 생각했다.

자율적인 그 지역의 주민들이 시작해서 관광객을 천만 이천만을 끌어들인 사례 해외에 수도없이 많다. 재단이나 박물관이나 그리고 공공재를 활용한 문화 시설들이 들어와서 지역을 살린 예 많다. 기업이나 공공기관 공장이 아니라 박물관 하나로 천만의 관광객을 이뤄낸 수없는 사례가 있다. 동네 주민 설득해서 우선 가볍게 공방과 카페들을 먼저 열게했고, 홍보하여 외지인들 관심을 끌려고 했다.

제가 요 며칠동안 했던 이야기 같이 제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 직접적으로 본 사람 200~300명 될 것이고, sns 통해 전달받은 사람 수천수만이다. 불꺼진 동네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서서히 변화시키고 있었다. 목포시나 문화재청도관심갖게 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1.20 mironj19@newspim.com 2019.01.20

SBS를 고발하려고 한다. 국회의원직 모두 걸고 개인 명예 걸고 고발할 것이다. 여의도문법에 맞게 대처한다면 살짝 고개 죽이고 관사자리 내놓고 상임위 바꾸고 잠잠해질 때 기다리는 게 맞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 그것은 손혜원이 아니다.

제가 0.001%라도 SBS와 다른 언론들이 하는 이야기에 관련이 있다면 검찰 조사를 통해 그런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 자리에서 저는 국회의원직 내려놓겠다. 오늘은 제가 민주당 당적을 내려놓는 발표다. 이 발표뒤 야당의 많은 분들이 나경원같은 사람이 말할 것이겠다. 국회의원직 사퇴하라. 검찰 조사 결과 한가지라도 나오면 알아서 하겠다.

저 스스로 며칠동안 외국 뉴스, 그리고 자료 없이 자료없이 만들어진 참 어이없는 가짜 뉴스들에 대응하며 싸웠다. 그러나 시끄럽게 전 국민 소모시키며 떠들어댔지만 당은 끝까지 저를 믿어줬다.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이 사태가 확전 된다면 당적 내려놓는게 맞다고 했지만 끝내 반대했다. 그러나 오늘은 더 이상 제 강력한 의지를 꺾을 수 없어서 이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 타 언론사도 왜곡 보도하고 당과 정부 같이 하는 것. 허위사실 유포로 지금까지 기사를 쓴 기자들과 그 기사를 모두 캡처를해서 200여건 다음주 초에 바로 고소할 것이다.

민주당 당원 동지들 제가 살면서 동지라는 단어를 제 입에 올리는 일이 있을거라는 생각한 것 없다. 상상한 적 없다. 그동안 민주당 당원들 그리고 우리 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게 사랑받았다. 최근 3일동안 받은 사랑에 비하면 지금까지 사랑은 아무것도 아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1.20 mironj19@newspim.com 2019.01.20

당적 내려놓으나 헤어지는 건 아니다. 힘을 줘야 광야에 나가서도 승리할 수 있다. 여러분들의 성원이 더욱더 필요한 때다. 당을 떠나는 것은 당 살리기 위해서 더 이상 이런 말이 안 되는 관행들이 상습 자행되는 것 막기 위해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마포 주민 열분들에게 또한 죄송한 말씀 드린다.

여러분들이 저를 뽑아준 이유는 가장 큰 이유가 제가 민주당의 후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적 내려놓지만 제 남은 임기동안 더 가까이서 눈 맞추고 마포 주민 열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최선 다해 일하겠다. 상임위도 공정한 수사를 위해 떠나있겠다. 무형문화제 제도 정비, 전통문화 살리기, 역사와 문화 관련 도시재생 특히 목포와 관련된 도시재생은 계속 될 것이다. 더 상세하고 구체적인 법을 만들겠다. 제 뜻에 동의하는 분과 함께 도시재생 사례를 만들겠다. 진실은 반드시 이긴다. 진실의 힘이다.

그간 부동산 투기 차명재산 부당한 압력행사 의혹 관련된 언론사들의 왜곡 보도를 아까 말한 대로 수사 의뢰하겠다. 엄정한 판단 받겠다. 그곳에 제가 그 기사에서 언급한 것 같은 그런 일들이 사실들이 있었다면 밝혀진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의원직 사퇴하겠다

제 인생을 걸고 모든 것을 깨끗하게 밝히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겠다. 감사드리고 민주당 당원들 제가 언제나 여러분들 곁에 있다는 사실 다시 기억해주시고 제게 더 큰 힘을 달라.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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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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