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월 6개월간 운영...시민 100명 모집
산사태취약지역 재해예방 활동 및 응급조치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는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사태현장예방단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 |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 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산사태취약지역 순찰 및 점검과 산림재해 발생 시 응급조치에 나선다. 또한 산사태 예보나 경보 발령 시 주변 지역주민 대피를 유도한다. 산사태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예방단은 서울시 1개, 자치구 24개 등 총 25개단으로 구성된다. 단별 3∼5명씩 총 100명이 활동한다. 산림분야 일자리 근무경력이 있는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시작은 3월부터다. 서울시 홈페이지 및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문의는 서울시청 산지방재과로 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사후약방문 식의 후속대처가 아니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조기진단 및 사전 조치 등을 통해 산사태 예방 및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취약계층 등 선발기준에 맞는 인력 채용을 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