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검단신도시 "분양 서둘러라" 계양 3기신도시 지정 피해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단, 서울과 멀고 지하철 없어..계양보다 입지여건 '부족'
자족기능 미비·향후 공급과잉 우려.."집값 부담 받을 것"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분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인천 계양구를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한 데 따라 검단신도시 주택수요가 계양으로 옮겨갈 가능성에 대한 우려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인천 계양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것이 검단신도시 집값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인천 계양구는 검단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위치"라며 "(인천 계양구로 인해) 검단신도시에 대한 수요가 약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따라 인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대 약 335만㎡(101만평)를 3기 신도시로 지정했다. 정부는 해당 지역을 새로 개발하고 1만7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 검단신도시는 계양지구보다 입지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계양에 비해 서울과 거리가 멀고 교통여건이 부족하다. 인천지하철·공항철도 계양역을 중심으로 검단신도시는 북서쪽에 위치한 반면 계양은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서울 접근성 측면에서 계양이 더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는 "인천 계양은 서울 서부권 신도시인 인천 검단·송도·청라, 부천 중동신도시, 경기 김포보다 입지면에서 우월하다"며 "(계양신도시가 생기면) 서울 서부권 주택수요를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검단신도시는 아직 서울과 지하철 연결이 안 돼 있다. 서울 강남을 비롯한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로서는 검단신도시에 거주하기 불편한 측면이 있다.

정부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대책에서 검단신도시에 서울지하철 5호선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사업성을 판단하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개화동 방화차량기지와 건설물폐기시설을 이전할 지역을 확보해야 한다는 숙제도 있다.

반면 계양지구는 교통호재를 안고 있다. 계양지역에는 수퍼(Super)-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전용 나들목(IC)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까지 6분, 여의도까지 15분,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까지 40분 내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검단신도시에 지하철 연장선이 생긴다 해도 큰 호재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현 KEB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검단신도시에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들어온다 해도 급행열차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며 "검단은 서울 강남까지 2~3시간이 걸릴 정도로 멀기 때문에 (지하철이 생겨도) 서울 사람들이 느끼는 거리감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무 교수는 "검단신도시는 서울까지 지하철이 연결돼도 입지 자체가 갖는 약점이 있다"며 "주택 수요가 많이 생길 지역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가 계양과 달리 자족기능이 없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정부는 계양신도시에 계양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경기도 성남 판교와 같은 '자족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계양이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가 되면 검단신도시 주택수요가 계양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검단신도시는 자족기능이 전혀 없이 베드타운 기능만 갖고 있다"며 "검단에 뚜렷한 교통대책이 생기지 않는다면 검단보다 입지적으로 우위인 계양에 주택 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A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정확히 어떤 산업·업무시설이 들어올 것인지 듣지 못했다"며 "중심업무지구에 내로라하는 시설이 들어서지 않는다면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이 낮에는 서울 마곡지구와 같은 업무지구로 빠져나가서 도시 전체가 베드타운처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단신도시에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가 많다는 점도 우려 요인이다. 올해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7600여가구다.

업체별로는 ▲우미건설 '우미린 더퍼스트'(1268가구) ▲한신공영 '한신더휴'(936가구) ▲대우건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1540가구) ▲동양건설산업 '검단파라곤'(887가구) ▲대방건설 '대방노블랜드'(1차 1289가구, 2차 478가구) ▲금성백조 '검단 예미지'(1249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검단신도시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가격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이남수 신한은행 도곡PWM 팀장은 "검단신도시에 신규 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많다"며 "계양신도시는 주택공급까지 시간이 다소 거릴 수 있으니 검단신도시 공급 업체는 분양을 서둘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양지구 주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검단신도시 분양이 평군 5대 1 수준의 양호한 성적을 보이며 마감하고 있지만 지금의 주택시장 분위기를 볼 때 '롱런'을 장담할 수 없다"며 "신도시라 하더라도 김포한강신도시가 인기를 못얻고 있는 것처럼 검단도 그렇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사진
[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