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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보위성, 한국 내 탈북자 명단 전방위 수집 중…탈북민 납치시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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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RFA), 11일 대북 소식통 인용 보도
北 보위성, 사사여행 北 주민에 “韓 탈북자들과 연락해 주소 알아내라” 지시
탈북자 납치 동참 지시까지…“‘만나자’고 해서 중국으로 불러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보위성이 중국 여행에 나선 북한 주민들을 통해 한국에 있는 탈북민들의 명단을 전방위적으로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드러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대북 소식통들의 인터뷰를 인용해 “북한 보위부 요원들이 사사여행(개인여행) 중인 북한 공민(주민)들에게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의 명단, 주소, 직업 등 구체적인 자료 파악을 지시하고 있으며 심지어 납치 시도까지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18년 10월 2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쪽 통일각에서 제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린 가운데 북측 수석대표 안익산 인민군 육군 중장이 모두발언 하고 있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사사여행에 나서는 북한 공민들 가운데는 보위부로부터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과 연락해 탈북자들의 명단을 수집하라’는 지시를 받은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은 명단, 거주지, 직업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파악하도록 지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보위부는 주민들이 중국에 여행을 가면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과 전화 등을 통해 연락한다는 것을 알고 그러는 것”이라며 “하지만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이 정보를 쉽사리 제공해 주지 않으려 하고 그렇다고 빈손으로 돌아가면 보위부로부터 책임 추궁을 당하니 (보위부의 지시를 받은) 공민들은 상당히 난처해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함경북도의 다른 소식통은 “사사여행에 나선 공민들은 보따리 장사라도 해서 돈을 벌려고 중국에 간 것인데 보위부로부터 그런 임무까지 부여받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심지어 보위부는 일부 탈북자들에 대해 납치 계획까지 세우고 있는데 사사여행자들에게 ‘납치계획에 동참하라’는 압박까지 넣고 있어서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보위부는 사사여행자들에게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과 연락해 주소 등 개인정보를 알아내도록 하는 것은 물론 탈북자들을 중국으로 불러들이라고 지시,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납치해 갈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함경북도의 소식통은 “사사여행에 나온 공민들은 중국에서도 매일 전화로 보위부 요원에게 자신의 행선지 등을 보고해야 하는 등 늘 보위 요원의 감시와 통제 범위 내에 있다”며 “북한 당국이 공무여행 외에 사사여행까지 허락했다고는 하나 보위부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통제하고 압력을 넣고 있어서 이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공민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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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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