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0시부터 비서실장 업무 시작
2기 청와대 수석들과 국정 현안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가 노영민 비서실장 체제를 본격적으로 출범시켰다.
노 실장은 9일 0시부터 비서실장 업무를 시작했고 이날 오전 첫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노 실장은 현안점검회의에서 향후 자신과 손발을 맞출 수석비서관들과 상견례를 갖고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leehs@newspim.com |
청와대는 전날 노 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한 후 순차적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비서관들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현재 공석인 국정홍보비서관, 의전비서관, 고용노동비서관, 과학기술보좌관 등을 교체하고 후임이 결정된 권혁기 춘추관장,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등에 대한 인사도 단행한다.
권 관장의 후임에는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이, 유 비서관의 후임에는 신지연 현 해외언론비서관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관 인사가 마무리되면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 구성이 완료된다.
10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2기 비서실장과 수석, 비서관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