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채권] 약세 마감...미 국채 금리 상승 영향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16:59

최종수정 : 2019년01월08일 17:00

중장기물 위주 약세...10년물 1.7bp 오른 1.994%
개인, 3년 국채 선물 5027계약 순매수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8일 채권시장은 중장기물 위주로 약세(금리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부진한 실적을 보이며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했으나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 선물 거래에서는 개인이 3년물을 50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3bp(1bp=0.01%포인트) 상승한 1.810%에 마감했다. 5년물도 1.5bp 오른 1.892%에 마쳤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7bp 상승한 1.994%에, 20년물은 1.9bp 상승한 1.991%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은 모두 1.1bp씩 상승해 각각 1.964%, 1.952%에 끝났다.

8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CHECK>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틱 내린 109.2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09.33까지 고점을 높였으며 저점은 109.22였다. 미결제 수량은 32만8049계약이다. 매매 주체별로는 보면 개인이 3년물을 대량으로 순매수했다. 개인이 5257계약, 금융투자가 4473계약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1613계약 샀다. 반면 은행과 기관은 각각 1만1639계약, 706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18틱 내린 126.90에 끝났다. 장중 고점은 127.18, 저점은 126.80으로 변동폭은 38틱이었다. 미결제 수량은 11만639계약이다. 이날 금융투자가 2154계약 팔았고 기관도 520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1420계약, 354계약 샀다. 보험도 20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김지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하락해서 끝났는데 미국 금리 상승 영향이 좀 더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말 사이 미국이 긴축 속도를 늦출 것을 시사했고 중국도 지준율 인하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라며 "올해 상반기 시장에 영향을 미칠 큰 이슈였다"고 말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