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31일 울산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인권경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권경영 체계 개선, 인권침해 구제 절차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인권경영헌장 및 인권경영이행지침 개정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 [사진=동서발전] |
동서발전은 사내·외 이해관계자 인권을 보호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1월 '인권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나아가 이승현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인권 관련 의사결정 및 감독기구로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회사 경영에 대한 견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 사내·사외 위원을 동수로 해 구성했다. 공급망 전체에 걸친 인권경영 실현을 위해 협력회사 대표도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인권 관련 중요 정책 결정, 인권영향 평가, 인권 침해 구제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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