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우수기업 표창
에너지동행·그린크레디트 사업 '호평'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약·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12일 한국동서발전은 오후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총 5개 부문 중 '대·중소 동반성장사업 우수 대기업 포상' 부문에서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동반성장 기반 조성에 공적이 뛰어난 기관에 수여됐다.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 [사진=동서발전] |
그간 동서발전이 진행해 왔던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과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은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은 중소기업의 노후설비 교체를 지원해 대기업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올해는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6개사에서 14개사로 확대했다"며 "(사업진행 과정에)내부 전문가를 구성하여 에너지진단 뿐만 아니라 발굴 과제에 대한 설비개선 비용을 지원, 에너지 절감과 더불어 연간 195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서발전은 정부와 함께 참여 중소기업에 총 2억 원을 지원해 △에너지관리 전문교육 △동서발전 에너지절감 시설 견학 △중소기업 현장 에너지진단 컨설팅 △산업용 공기압축기 300HP, 사무실 형광등 LED로 교체 등을 포함해 17건의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감축시설 설치를 도왔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기업, 지역기업과 함께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여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