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부분변경 모델… 최고출력 172마력·최대토크 24.2kg.m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한국닛산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The New Nissan X-TRAIL)'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닛산이 준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일'을 2일 출시했다. [사진=한국닛산] |
한국닛산은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을 출시하고 전국 21개 닛산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스트레일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엑스트레일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닛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차량으로, 글로벌 시장 6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높은 주행성능, 실용성이 장점이다.
2.5리터 직렬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D-Step 튜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전면부의 날렵한 선과 후면부로 이어지는 곡선의 조화로 견고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내부는 시트와 기어노브 등에 가죽 소재를 적용했으며,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살렸다.
또, 2열 무릎 공간 등 안락하고 넓은 실내공간과 좌석을 모두 접을 경우 1996리터까지 늘어나는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까지 갖췄다.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주행 안전기술을 대거 탑재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의 기술력과 익사이팅한 아이덴티티가 함축된 대표 모델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인 엑스트레일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닛산은 올해 엑스트레일을 시작으로 닛산이 추구하는 익사이팅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이 다각도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의 판매가격은 △2WD 스마트 3460만원 △4WD 3750만원 △4WD 테크 4120만원이다. 부가세가 포함됐으며,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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