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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자산운용, '스노우볼인컴펀드' 출시

기사입력 : 2018년12월24일 13:53

최종수정 : 2018년12월24일 14:05

서준식 CIO 20년 노하우 담아 채권형주식·국내채권 투자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신한BNPP자산운용은 채권형주식과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스노우볼인컴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노우볼인컴펀드는 주식을 50% 이하의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절해 투자하며, 국내 채권과 하이브리드증권 그리고 리츠펀드 등 다양한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펀드다.

<사진=신한BNPP자산운용>

'스노우볼'는 꾸준한 수익이 장기간 누적될 때 극대화되는 복리효과를 눈덩이 굴리는 모습에 빗댄 표현이다. 이 펀드는 장기간 꾸준히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자산가치의 예측가능성이 높은 '채권형주식'을 선별해 투자한다. 단기간 수익을 위한 테마형 투자를 지양하고 대신 채권에 분산투자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을 낮추는 것과 동시에 장기 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신한BNPP자산운용에서 주식 부문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한형기 액티브운용실 차장은 채권형주식에 대해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기업가치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미래 가치 추정이 용이한 주식"으로 정의하고 "먼저 채권형주식을 선별하고, 그 중 주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향후 기대수익률이 일정 수준을 상회하는 주식을 발굴,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운용전략은 채권형주식 투자 대상 주식종목을 채권 등급처럼 S급, A급, B급 주식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마다 목표수익률을 정한다. 개별 종목의 기대수익률이 해당 등급의 목표수익률을 상회하면 투자하고, 기대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투자메리트를 상실한 것으로 보고 매도한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이 늘어나면 주식편입비중이 증가하고 반대로 줄어들면 주식편입비중이 감소하면서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자산배분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스노우볼인컴펀드는 신한BNPP자산운용 국내운용부문 CIO인 서준식 부사장이 종목분석과 자산배분을 총괄한다. 서 부사장은 자산운용사에서 20년간 채권을 운용해 온 채권매니저다.

서준식 부사장은 "스스로 이 펀드에 거액을 가입할 수 있는가를 자문하며 펀드를 디자인했다"며 "오랫동안 쌓은 퇴직금으로 이 펀드에 가입할 예정이다. 한번 가입하면 평생 보유하고 싶은 펀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준식 부사장의 스노우볼인컴펀드는 이날부터 신한은행 온라인창구에서, 오는 26일부터는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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