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할인혜택 '푸짐'…영화·공연·농구·배구 싸게 보러가자

기사입력 : 2018년12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2월24일 11:00

영화 'PMC:더 벙커', 26일 개봉 5000원 관람 가능
연극 '톡톡',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 등 할인 혜택
소설가 김영하, '도시가 집이다' 주제로 '집콘'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8년 마지막 달인 12월 '문화가 있는 날'(12월26일)과 해당 주간(12월24일~30일)에는 1930개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공연, 영화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에는 특별히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도 마련됐다.

먼저 배우 하정우와 이선균,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연출했던 감독 김병우가 함께한 영화 'PMC: 더 벙커'가 오는 26일 개봉한다.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북한의 대치 상황을 그린 이 영화는 두 배우의 열연과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블러드 다이아몬드', '배틀 트랩', '툼 인베이더' 등 외화도 개봉한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상영되는 일반영화(2D)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2018년의 마무리를 웃음으로 채울 수 있는 공연도 있다. 강박증 치료를 위해 상담소를 찾은 6명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연극 '톡톡(서울 대학로 TOM 2관, 27일 오후 4시, 오후 8시/28일 오후 9시)'과 송곳니도 없고 날지도 못하는 뱀파이어 소년 아더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27일~8일 오후 8시)'를 전석 4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또 조선시대, 금주령, 전기수라는 흥미로운 배경과 소재를 바탕으로 탄생된 창작가무극 '금란방(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6일 오후 8시)'도 4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는 스포츠 경기에도 할인혜택이 있다. 프로농구 원주DB 대 전주KCC(강원 원주종합체육관, 25일 오후 3시), 안양KCC 대 부산KT(경기 안양실내체육관, 25일 오후 7시), 울산모비스 대 창원LG(울산동천체육관, 26일 오후 7시) 경기를 고등학생 이하 동반 가족에 한해 5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 대 현대캐피탈(대전충무체육관, 27일 오후 7시) 경기도 초등학생 및 유소년 이하 동반 가족에 한해 5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연말과 성탄전을 맞아 기획된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전남 창원시 3·15 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JTBC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의 구성원 배두훈, 강형호와 재즈밴드 프렐류드 등이 출연하는 '재즈 토크 크리스마스(Jazz Talk Christmas)가 26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전석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전남 영광 예술의전당에서는 강렬한 록 음악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록밴드 워킹애프터유의 작은음악회 '워킹애프터유의 경쾌한 록(ROCK)'을 26일 오후 7시에 전석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음악 교육극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크리스마스 선물'을 24일 오후 7시에 무료로 진행된다.

2018 마지막 '집콘'은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유명한 김영하 작가가 '도시가 집이다'라는 주제로 대중과 만난다. 방송과 강연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김영하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달라진 '집의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집콘'은 오는 26일 인천 송도 카페콤마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되며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