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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FOMC 여파’ 코스피 '약세'

기사입력 : 2018년12월20일 16:01

최종수정 : 2018년12월20일 16:01

외국인ㆍ개인 매도, 기관 홀로 686억 매수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20일 국내 증시는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및 전망 발표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630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0일 코스피.[사진=키움HTS]

2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72포인트(-0.9%) 하락한 2060.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인과 개인이 각각 420억원, 9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홀로 63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FOMC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 기준금리는 2.25~2.50%로 기존보다 0.2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FOMC 회의 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를 언급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글로벌 경기 둔화' 지적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며 “특히 최근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던 경기 둔화 이슈를 재부각시켰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일본 증시가 BOJ 통화정책회의 이후 3% 넘게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재차 낙폭이 확대됐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했다. 건설업(1.56%), 비금속광물(1.51%), 전기가스업(0.52%), 은행(0.46%), 기계(0.02%)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의약품(-2.8%), 증권(-1.76%), 전기·전자(-1.4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3만9100원) 대비 450원(-1.15%) 내린 3만8650원에 마감했다. NAVER(-0.39%), 셀트리온(-0.67%), 현대차(-1.22%), POSCO(-1.76%)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도 하락했다. 20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5포인트(-0.59%) 하락한 668.1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5억원, 152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19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했다. 유통(1.26%), 일반전기전자(0.98%), 기타 제조(0.95%), 인터넷(0.95%) 등이 상승했고, 정보기기(-2.21%), 섬유·의류(-1.85%), 통신장비(-1.78%), 반도체(-1.7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8만200원) 대비 2300원(2.87%) 오른 8만2500원에 마감했다. 바이로메드(3.6%), 펄어비스(2.7%), 에이치엘비(0.91%), 셀트리온제약(0.74%), CJ ENM(0.05%) 등은 상승했고, 스튜디오드래곤(-0.43%), 포스코켐텍(-0.83%), 메디톡스(-1.69%), 신라젠(-1.85%) 등은 약세를 보였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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