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청렴 수준을 높여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특별추진단 회의를 19일 개최했다.
이성인 부시장(맨 왼쪽)이 내부청렴도 향상 청렴특별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2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청렴특별추진단장인 이성인 부시장이 주재하고 4급 이상 각 국·소·단장과 감사담당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2018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했으며,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2019년도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18년도 내부청렴도 하락 주요인으로 분석된 부패행위·공익신고자 보호실효성 취약문제, 부당한 업무지시, 예산집행의 위법·부당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부패방지제도 개선방안으로 부패·공익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 및 인식개선,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해서는 과거 관행적인 지시나 행태를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위법·부당한 예산집행에 대해서는 부당·위법 집행 적발 시 환수 조치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부서장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성인 부시장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반영한 2019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즉시 수립하여 전 부서에 즉시 시달하라“고 지시하고 “2019년도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5등급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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