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연준 지켜본 전문가들 "美 국채 랠리 시작될 것" - 블룸버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지켜본 전문가들이 미국 국채 시장의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연준은 18일부터 시작된 FOMC 회의를 마치고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예상대로 2.25~2.5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고,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당초 3회에서 2회로 하향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내렸다.

연준의 발표 이후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1.5~2% 급락했다. 당초 기대했던 '비둘기적 금리 인상'보다는 덜했다는 이유에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 정책을 경제 지표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성명에서의 '점진적 인상' 문구 유지는 현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해석했다.

증시를 따라 미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2.75%로 지난 4월 4일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2년물 금리는 장중 2.62%까지 하락하며 지난 8월 2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다음은 블룸버그가 정리한 펀드 매니저와 전략가들의 FOMC 이후 논평이다. 전문가들은 미 국채 가격 상승 전망과 더불어 이날 증시 급락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점을 신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찰스슈왑, 제프리 클레인 탑 최고투자전략가

"주식 시장은 경기 침체의 위험이 커졌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로 정해진 미중 무역분쟁의 (한시적인) 해결책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해결책이 나왔더라도 이것들이 상황을 호전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올해 (금융 시장의) 커다란 움직임은 연준 정책과 연관돼 있으며 이런 움직임은 금융 여건에 초점을 둔 것이다. 연준은 2019년 시장 전반과 경제 방향에서 열쇠를 쥐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미 3.25% 부근에서 고점을 쳤다고 생각해 보유 채권 듀레이션을 늘렸다. 장기 금리는 계속 내려가고 있고, 2019년에도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지도 모른다"

◆ 블랙록, 제프리 로젠버그 수석채권전략가

"이날 시장의 반응은 연준이 금융여건 긴축이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그들(시장)은 실망했으며 그들은 연준이 시장 전반에 걸친 부정적 기류를 차단할 기회를 놓쳤다고 우려하고 있다"

◆ 안타레스캐피털, 타노 펠로시 포트폴리오매니저

"연준은 정책 실수를 범할 위험이 있다. 연준은 실물 경제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들이 보는 지표 대부분은 후행적인 경향이 있다. 실업률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그 예다. 하지만 하이일드 스프레드와 일드커브를 선행 지표로 봤을 때 이 지표들은 침체를 신호하고 있다", "우리는 미 국채 금리가 고점을 쳤다고 생각한다"

"2019년에 있을 불확실성을 생각하면, 위험 자산 시장에서 매수 포지션을 취하기에는 아직 성급하다. 지난 수 년간 인기를 끌었던 캐리 트레이드가 앞으로 계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

◆ 구겐하임, 스콧 미너드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

"(연준의) 모든 코멘트 뉘앙스가 앞으로 긴축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는 연준의 통화 정책이 제한적으로 되고 있으며 경제 부양을 위한 시스템 내 준비금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