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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서울까지 30분 걸리는 자족도시로 만든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5:45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5:45

GTX 신설‧지하철 연장‧BRT로 이동시간 단축
산업단지 유치하고 유치원도 100% 국공립으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신도시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과 지하철 연장, 간선급행버스(BRT) 운행으로 30분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서울과 가까운 과천신도시도 도로를 신설해 이동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 신도시는 자족 생활이 가능하도록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유치원을 100% 국공립으로 설치한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따르면 새로 지정된 네 곳의 신도시는 서울 도심권에 30분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먼저 남양주 왕숙지구에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의 역사를 신설한다. 서울 내 GTX-B 노선이 정차하는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왕숙지구 북측에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신설역(풍양역)을 설치하고 남측에는 경의중앙선 신설역을 설치한다.

하남 교산지구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이 연장된다. 서울 오금역에서 하남 덕풍역까지 모두 3개의 지하철역이 신설된다. 지하철이 연장되면 수서역까지 20분, 잠실역까지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인천 계양지구는 지하철 신설 없이 간선급행버스(BRT)를 신설한다. 인천1호선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지하차도나 교량을 이용해 교차로 정차없이 이동하는 S-BRT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S-BRT를 이용해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계양에서 여의도까지 25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과천지구에는 이수~과천간 복합터널을 신설하고 과천~우면산간 도로를 지하화해 고속터미널과 양재까지 이동시간을 각각 15분, 10분 단축할 계획이다.

새 신도시는 또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로 세워진다. 기존보다 도시지원시설용지를 2배 이상 확보해 자족기능을 위한 벤처기업시설과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도시형공장을 유치하고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을 100% 국공립으로 설치하고 개발이익을 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생활 SOC에 재투자한다. 현재 지어진 신도시보다 1.5배 수준의 공원녹지를 확보하고 간선급행버스(BRT)는 수소버스로 공급해 미세먼지 걱정을 던다. 이밖에 대토보상을 확대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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