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11월 유가 연중 최저치…OPEC총회·미중 무역협상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6일 오전 09시3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1월 글로벌 원자재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9개 주요 국제상품 가격을 종합한 CRB지수는 직전월 말 대비 4.8% 떨어졌다.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GSCI지수는 10.9%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에너지가 17.9% 급락했고, 농산물과 산업금속은 각각 2.5%, 1.5% 소폭 상승했다. 

◆ 유가 연중 최저치 경신…OPEC 총회 결과에 주목 

11월 국제 유가는 미국·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의 증산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 세계 수요둔화 전망 등으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 당 50.93달러로 11월을 마감해 전 월말 대비 22% 급락했다. 10월 3일 4년래 최고치 경신 이후로는 무려 33%가 빠진 셈이다. 이란 원유 제재에도 불구, 사우디·러시아·미국 증산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불확실성으로 수요전망이 하향조정된 까닭이다. 여기에 파생상품 관련 매물이 쏟아져 나와 낙폭이 확대됐다는 것이 국제금융센터의 설명이다.

브렌트유와 두바이유도 직전월 대비 각각 22.2%, 21.8%로 크게 내렸다. 휘발유 선물 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유가하락 영향으로 18.5% 내렸다. 

반면,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재고부족과 겨울 성수기 등 재료로 41.4% 급등했다. 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향후 국제 유가 향방은 오는 6일(현지시간)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OPEC 감산(일일 120만배럴)은 지난해 1월 시작되어 12월로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등 비(非)OPEC 국가들의 공급과잉, 유가 큰 폭 하락, 재고 증가 등으로 사우디는 감산 연장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러시아도 사우디 행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감산 연장 반대가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A-ML)는 OPEC+가 감산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감산을 연장하면 공급과잉 우려가 완화돼 유가가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감산 규모가 예상을 하회하고 기간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 둔화와 원유 수요 견조세 약화 우려 등 하방요인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세계 경기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유가 수요 부진이 따르고,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시스템트레이딩과 풋옵션 매도 헤지 등 금융요인에 의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상존한다.

[자료=국제금융센터]

◆ 미·중 무역전쟁 '휴전' 호재…제한적 범위 내 상승 

11월 곡물가격은 미·중 무역전쟁 일시적 휴전으로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대두 선물가격은 지난 30일, 부셸당 8.9475달러를 기록해 전월말 대비 6.6% 올랐다.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과 숏커버링 덕분이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별도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90일 간의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했다. 

소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긴장감 등으로 3% 상승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국 에탄올 재고 증가와 세계 재고전망 큰 폭 상향조정 등에도 불구 0.9% 반등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 원당과 커피 가격은 곡물시장 약세, 브라질 생산확대 전망, 헤알화 약세 등으로 각각 2.7%, 8.4% 내렸다. 원면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0.4% 올랐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북반구 수확이 마무리되고 재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등 하방압력이 상존하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 또, 미중 간 협상 재개로 대두가격의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과 이에 따른 달러약세도 상승 요인. 그러나 수급 상황 상 상승세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국제금융센터]

◆ 미·중 무역 분쟁 완화 기대로 반등

11월 비철금속은 무역전쟁 완화 및 숏커버링 등으로 반등했다.

지난달 말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은 톤당 6198달러를 기록해 전월말 대비 3.4% 상승했다. 12.1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은 결과다. 알루미늄(+0.2%), 아연(+2.0%), 납(+2.4%)도 월말에 상승전환했다.

니켈은 중국 철광석 가격 급락과 인도네시아·필리핀 생산 확대 등으로 6개월 연속 하락해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니켈은 2.6% 하락한 112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도 중국의 재고증가 등으로 3.7% 내렸다.

금가격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으로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고 위험회피 심리가 되살아남에 따라 소폭 상승(0.6%)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로 투자심리 개선 및 단기 반등 가능성이 있다. 낮은 재고와 여타 원자재 대비 낙폭과대 상황에서 양국 무역협상이 돌파구를 마련함에 따라 저가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

연준이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고 내놓을 성명에서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사할 경우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돼 반등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그러나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불안감과 수요부진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한 완전한 상승 전환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료=국제금융센터]

 

wonjc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