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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올 마지막 경매 낙찰률 79%…70억짜리 '팰머스 1692' 바이올린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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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편병' 시작가 4억8000만원→8억원에 낙찰
이중섭·천경자 주요 작품은 유찰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난 13일 서울옥션의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경매에서 화제작들이 잇달아 유찰되거나 출품이 취소됐다. 반면 1억원 안팎의 작품들과 고미술품에 대해선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서울옥션은 제150회 미술품 경매의 낙찰 총액은 약 136억원, 낙찰률은 79%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경매였던 이번 경매에는 한국 근현대 작가와 희소성이 높은 고미술 작품이 등장했다.

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바이올린 '팰머스 1692'는 국내 최초로 미술 경매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을 끌었으나 위탁자의 사정으로 경매가 취소됐다. 시작가는 70억원이었다.

이중섭과 천경자의 주요 작품은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번 경매에는 '복사꽃 가지에 앉은 새'와 천경자의 '알라만다의 그늘 Ⅰ'등이 출품됐다.

'요지연도' [사진=서울옥션]

반면 오윤의 '칼노래'는 시작가의 3배에 가까운 7500만원에 낙찰됐고, 황재형의 '한 숟가락의 의미'도 시작가의 2배 가까운 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 조각을 대표하는 권진규의 '말' '경자' 김창열의 '물방울', 윤형근의 'Burnt Umber & Ultramarine Blue'도 시작가를 뛰어넘어 낙찰됐다.

이 가운데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요지연도'로 낙찰가 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전문 화원의 숙달된 그림 실력이 돋보이는 채색화다. 이날 치열한 경합 끝에 새 주인을 찾았다.

'청자편병'도 시작가(4억8000만원)를 훌쩍 넘는 8억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되던 시기 청자에서 백자로 바뀌던 도자의 흐름을 보여주는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청자편병 [사진=서울옥션]

서울옥션은 1998년 설립 이후 서울과 부산, 대구 등 국내와 홍콩 등에서 미술품 경매를 진행해왔고 한국 근현대작가를 알리고 고미술 작품을 환수하는 등 한국 미술 시장을 선도해왔다. 1998년 첫 해 경매 당시 거래 규모는 1억8000만원이었으며 올해 낙찰 거래 규모는 1230억원으로 성장했다. 20년간 거래한 작품 수는 약 2800여 점, 낙찰 규모는 9300억원에 달한다.

올해도 서울과 홍콩, 부산과 대구에서 다양한 미술품 경매를 열었다. 서울옥션을 올 한해 동안 의미 있는 기록을 기록다. 김환기의 붉은색 전면점화가 85억원에 홍콩에서 낙찰되며 한국 미술품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고미술품으로 '백자대호'와 '청자' '요지연도' 등 의미 있는 작품이 거래됐다. 또한, 다양한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 중 시장에서 아직 저평가된 작가들의 작품을 거래하며 주목받았다.

오는 19일 '아듀 2018'이라는 타이틀로 마지막 온라인 경매가 옥션블루에서 열릴예정이다. 출품 규모는 약 40억원이며 에르메스와 나이키 등 콜렉터블 아이템과 가구, 피규어, 미술품이 출품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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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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