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역 당협위원장 '물갈이' 임박...한국당, 이르면 오늘 인적쇄신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역의원 적게는 4~5명, 많게는 7~8명 교체될 듯
"의원들 불명예 퇴진에 대한 미안함 있어…심사숙고"
현역 물갈이 부적절 의견도…"소폭 교체 그칠지도"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당의 인적쇄신을 목표로 당협위원장 교체 책무를 떠안은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이 다가왔다.

조강특위는 이르면 15일 현역의원들이 맡고 있는 당협위원장직을 대거 교체하는 인적쇄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조강특위로부터 보고를 받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역 당협위원장 교체를 포함한 인적쇄신 결과를 이날 발표하는 방안을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국당에서 현역 당협위원장 10명 이상이 물갈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소 힘이 빠진 모양새다.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을 물갈이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회의론이 제기되면서다.

전날 전주혜 조강특위 위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의원들이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불명예 퇴진하는 것에 대한 인간적인 미안함이 없을 수 없다"면서 "그래서 한분 한분 정말 교체해야 하는지, 아닌지에 대해 2~3차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주혜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경과 설명을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인적쇄신 대상 조건은? ①강세 지역 ②다선 의원 ③ 안주해온 의원

조강특위는 2016년 총선 공천 파동, 탄핵, 지방선거 참패 등에 대한 책임소재를 당협위원장 교체 기준으로 삼고 책임자는 교체할 예정이다. 또 강세 지역에서 다선하며 안주해온 의원들에 대해서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 위원은 "심사 과정에서 10개 안팎의 지역에 대해 공개경쟁 오디션을 실시해 경쟁력, 당의 가치 적합성,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평화나 안보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 심사할 것"이라면서 "심사기준에 맞춰 어떠한 외부 개입도 없이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현역의원 교체 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전 위원은 "숫자보다는 그 의미가 중요하다"면서 "단 한명이라고 해도 10명 이상의 의미를 가진 분이 있다. 양보다 질이라는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스로 당협위원장을 내려놓겠다고 한 초선의원 14명을 포함한 17개 사고당을 제외하고, 추가적으로 교체될 현역 의원은 많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당내에서는 김병준 비대위와 조강특위가 현역 의원을 다수 교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yooksa@newspim.com

'칼 빼기' 일보직전 김병준 "지금 해야" vs 지휘봉 잡은 나경원 "한 명이 아쉬운데"

나경원 원내대표는 "인적쇄신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112명을 모시고 싸워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군사 한 명 한 명이 중요한데 이 숫자가 줄어드는 것은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의 단일대오가 흐트러질까 걱정이며, 그 시기가 꼭 지금이어야 하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무리한 인적쇄신에 대한 반대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에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나중에 할 일이 있고 지금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임기 종료를 얼마 남겨놓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날을 세운 인적쇄신의 칼을 휘두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내 의원들 중에서도 나 원내대표와 같은 의견을 가진 의원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한국당의 한 의원은 "물론 총선파동부터 시작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당시에 물러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인적쇄신이 늘어져 왔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래도 총선을 1년 앞두고 현역 의원들을 당협위원장에서 물갈이한다는 것은 위험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런 여론들이 당내에서도 많기 때문에 아마 김병준 위원장도 이런 의견을 아주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현역 당협위원장 교체 수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