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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트럼프 압박 불구 내주 금리 인상 ‘기정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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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결 압박에도 불구하고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나설 전망이라고 12일(현지시각) CNBC가 보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좋은 사람”이라며 이전보다는 공격 수위를 낮췄지만,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진행 중인 만큼 통화 완화적인 기조가 필요하다면서 금리 인상에 다시 한 번 브레이크를 걸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정책 방향도 제시할 것으로 보여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도 내년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후퇴했지만, 이달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올 12월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을 80%로 잡고 있다. 내년의 경우 한 차례 인상에 무게를 싣고 있는데, 그마저도 가능성은 58% 수준으로 낮아졌다.

TS롬바드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스티브 블리츠는 파월 의장이 “시장으로부터 25bp 인상에 대한 분명한 신호를 받고 있다”면서 트럼프의 압박을 고려하면 “12월에 금리 인상을 하지 않았을 때 파월 자신과 연준의 명성에 오히려 금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준의 이번 회의에서 시장은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점도표와 국내총생산(GDP) 및 인플레이션, 물가 등에 대한 전망 등도 눈 여겨 볼 예정이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시장 지표에 따라 정책 방향을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준이 다음 인상 이후 긴축을 중단할 것이란 신호를 보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블리츠는 "미국 경제가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주지 않으면서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제가 둔화되기 때문에 인상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긴축)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인상을) 멈추는 것이란 인상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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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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