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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워크숍', 내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1일 17:53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17:54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미래와 지향점 탐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예술교육가들의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가 개최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워크숍'에서는 예술교육가들의 활동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워크숍(Free Play Fun)'은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한 해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철학을 다지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예술교육가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에술교육에 참여하는 매개자의 역할과 역량, 지향점을 모색해보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돼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모델을 탐구할 예정이다.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꿈다락 기획전시'는 'multi-logue:예술의 교육, 교육의 예술 사이-한 사람의 예술 교육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18인의 예술가 및 사업관게자들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문화예술교육가로서 지녀야 할 태도, 매개자와 수혜자와의 관계,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 영상과 텍스트로 전시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비롯, 교육진흥원의 주요 발간물과 문화예술교육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달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관람과 도시에 사유할 수 있는 전시로 마련될 예정이다.

기획워크숍 기간 중 12일과 14일에는 '한 사람의 예술가가 만드는 문화예술 교육 곳곳의 이야기'를 주제로 '꿈다락 이야기방'이 진행되어 전시에 담긴 인터뷰 주인공을 직접 만나고 자유롭게 토론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12일에는 예술교육가들의 고민과 성찰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며 14일에는 지역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의미와 자립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이야기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거나 참여시킨 학부모들의 이야기 시간이 마련돼 실제 현장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례를 들어볼 수 있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기획워크숍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다양한 현장 사례와 시각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 및 담론을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라며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에서 우리가 발견해야 하는 가치와 이러한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각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워크숍'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2일과 14일 진행되는 '꿈다락 이야기방' 행사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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