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한은정이 ‘한다감’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한은정은 11일 자신의 SNS에 “이제부터 한은정이란 이름 대신 한다감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조금은 평범한 이름에서 기억에 남을 독특한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어서 어렵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랑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도 있고 처음은 좀 낯설겠지만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이름의 뜻처럼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배우 한은정 [사진=뉴스핌DB] |
한은정 소속사 사우스포엔터테인먼트도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은정이 향후 예명 한다감으로 활동한다”며 “지극히 평범한 이름에서 조금은 독특한 이름으로 남고 싶단 생각과 대중에게 좀 더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에서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라고 알렸다.
사우스포엔터테인먼트 측은 “더 좋은 배우의 길을 걷고자 당사와 부모님, 한은정과 오랫동안 고심 끝에 결정하게 됐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기에 더 나은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은정은 지난 9월 SBS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종영 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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