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의 효율적인 하수도 운영·관리가 올해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7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전국 161개 광역·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증평군이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증평군상하수도사업소 건물.[사진=증평군] |
군은 지난 2015년에도 이 부분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지방하수도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뽑혀 명성을 떨쳤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에서 운영인력의 전문성, 주민서비스, 방류수 수질개선 등을 평가했다.
군은 하수도 보급률 향상,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선진 하수도정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및 주민보건위생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하수도 정책·관리·운영에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군은 2000만원의 포상금과 최우수 지자체 인증패를 받게 됐다.
인증패는 오는 13일 거제도에서 열리는‘2018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전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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