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산 수입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없애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이 미국산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축소하고 없애기로 합의했다"면서 "현재 관세는 40%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앞으로 90일간 무역 전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90일 안에 무역협상을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내년 1월 1일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재화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인상하려던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도 일단 철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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