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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지속, 중미 양국간에 해결 못할 문제는 없다 <중국 신화통신>

기사입력 : 2018년12월02일 14:31

최종수정 : 2018년12월02일 14:31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미중 정상이 추가 보복관세 부과 없이 무역협상을 지속하겠다고 확인하자,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新華社)는 2일 “중미 양국 간에 해결 못 할 문제는 없다”고 논평했다.

앞서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현지시간) 저녁 만찬 형식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관세를 서로 부과하지 않은 채로 90일간 다시 협상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사 뉴스핌]

이에 신화사는 “3월부터 지속돼 온 중미 무역 마찰에 전 세계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 왔다”며 “이번 양국 정상이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무역 마찰 해결을 위해서는 ‘행동’이 중요하다”며 “중국은 지속적으로 개혁개방을 확대하면서 국제 사회의 인정을 받아 왔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무역분쟁)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을 사용할지가 중요하다”며 “서로 여유를 갖고 입장을 이해하면서 협상을 진행해 윈윈(win-win)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 참석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역시 “두 정상이 새로운 관세 부과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양국 실무진들은 합의에 따라 기존 보복관세 철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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