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단독] 바디프랜드, 슈퍼카 '코닉세그' 국내 총판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8년12월03일 12:30

최종수정 : 2018년12월03일 12:30

코닉세그 홈페이지, 한국 공식 판매사로 '바디프랜드' 기재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3일 오전 10시2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안마의자 전문업체인 바디프랜드가 슈퍼카 '코닉세그(Koenigsegg)'의 국내 수입 사업을 추진중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최근 코닉세그 국내 총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전시장 등 사업장 확보를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코닉세그의 한국 세일즈 파트너로 바디프랜드가 등록돼 있다. [자료=코닉세그 홈페이지 캡처]

코닉세그 측은 홈페이지에 이미 한국 지역의 공식 세일즈 파트너를 '바디프랜드'로 기재하고, 주소, 전화번호 등도 오픈했다. 바디프랜드측의 관련 사업 담당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업을 하는 건 맞는데, 공식적으로 발표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당분간은 공식적으로 노코멘트하겠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회사인 코닉세그는 최상위층만을 타깃으로 한 초고가, 초고성능의 슈퍼카만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코닉세그는 수작업으로 극소수만 생산해 파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994년에 설립됐지만 2016년까지 생산대수가 130대에 불과할 정도다. 세계 최고 속도, 가장 비싼 차 등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최고 1360마력의 힘을 내는 것으로 알려진 코닉세그의 아제라 RS(Koenigsegg Agera RS)는 평균 시속 447.6km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기록됐고, ‘CCXR 트레비타(Trevita)’는 480만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코닉세그는 현재 국내에 공식 수입사가 없고, 극소수 재력가들이 개인 딜러를 통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가 이처럼 코닉세그의 국내 총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사업다각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회사로 출발했지만 최근 4~5년 전부터 다각화 전략을 추구하며 정수기, 매트리스 시장에도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내년 상장을 추진하면서 전문 외부 인력을 영입하고, 사업 다각화에 매진하는 등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슈퍼카 람보르기니 제작회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제휴해 프리미엄급 안마의자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코닉세그 수입 사업 추진 여부, 국내 총판 계약 여부, 예약판매 진행 여부, 론칭 시기 등에 대한 질문에 바디프랜드 측은 "구체적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다"고만 답했다. 

Agera RS [자료=코닉세그 홈페이지 캡처]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