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양국의 무역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오늘 밤 시 주석을 만날 것이며 우리는 무역과 아마도 다른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하겠지만 주로 무역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매우 중요한 만남”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찬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서도 양국의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켈 총리는 무역과 세계무역기구(WTO)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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