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28일 오후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하수도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는 28일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하수도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시청] 2018.11.29. |
부산시 생활하수과는 '지방공기업법'과 '부산광역시 하수도사업 설치조례'에 따라 부산광역시 하수도 직영공기업으로 운영 중이다.
선포식에서는 부산시 하수도 관리자인 이근희 부산시 기후환경국장, 서정세 생활하수과장, 생활하수과 직원들이 참석해 인권경영의 실천을 다짐했다. 선포식은▲이근희 기후환경국장의 인권경영 선언문 서명 ▲직원 대표의 인권 선언문 낭독 ▲실행력 제고를 위한 선언문 부착 ▲직원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인간 존엄과 가치 보장 ▲업무 관련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인권침해 사전예방 및 적극적인 구제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인권경영 선포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전 공공기관 인권경영 실행 요청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시민의 인권침해 또는 문제 발생 시 수준 높은 인권보호 및 존중의무를 다하겠다는 뜻으로 생활하수과 직원들의 인권경영 실천의지 다짐의 장이 됐다.
이근희 부산시 기후환경국장은 “인권경영이 공식적으로 선포된 만큼, 갑질·성희롱 등 인권 침해의 예방 및 구제를 위한 인권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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