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국 주택 입주물량 13년만에 최대치.."서울은 부족해"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1:00

1~10월 전국 주택 준공실적 50.7만 가구..2005년 이후 최다
충북‧강원‧전북 순으로 증가..서울은 최근 5년 대비 8% 부족
반면 전국 인허가‧착공‧분양 물량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해 전국 주택 준공실적은 50만6506가구로 지난 2005년 입주물량 동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방과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준공 물량이 늘었다. 반면 서울은 예년 수준을 밑돌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주택 준공실적은 50만6506가구로 전년동기(46만2147가구) 대비 9.6% 증가했다. 지난 200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3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준공 물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충북이다. 충북은 올해 2만5801가구가 입주해 작년동기(1만987가구) 대비 134.8%가 증가했다. 강원도 1만7953가구가 입주해 작년 같은기간(8321가구) 보다 115.8% 늘었다. 전북(1만4772가구)도 76% 증가했다.

수도권 인천과 경기의 입주 물량도 늘었다. 인천은 1만8058가구, 경기는 18만7868가구가 입주해 작년 보다 각각 45.3%, 20.7% 증가했다.

반면 서울의 준공 물량은 5만4553가구로 전년동기(5만9084가구) 대비 7.7% 줄었다. 서울의 경우 최근 5년 평균 입주물량(5만9291가구) 보다도 8% 줄어든 수치다.

이 외 대구(1만1261가구), 제주(9977가구), 경남(2만9102가구)의 입주 물량도 전년 대비 각각 39.6%, 29.1%, 26.9% 감소했다.

올해 전국 인허가 물량은 41만2246가구로 전년동기(50만2266가구) 대비 17.9% 줄었다. 인허가 물량이 가장 줄어든 곳은 세종이다. 세종은 올해 743가구만 인허가를 받아 전년동기(3755가구) 대비 80.2% 줄었다.

제주(6373가구), 서울(4만8066가구), 전북(8306가구)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51%, 46.2%, 42.9% 인허가 물량이 줄었다. 반면 인천의 올해 인허가 주택 수는 2만8836가구로 작년 같은기간(1만5004가구) 보다 92.2% 늘었다.

올해 착공 실적은 전국 36만1289가구로 전년동기(39만3809가구) 대비 8.3% 줄었다. 광주(5767가구), 경남(1만1361가구), 제주(6014가구)에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66.6%, 57.3%, 45.1% 감소했다.

반면 세종(5066가구)과 대구(1만8656가구), 인천(2만598가구)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각각 174.6%, 135.5%, 86.8% 늘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3만5693가구로 전년동기(24만6003가구) 대비 4.2% 줄었다. 울산(946가구)과 서울(1만8854가구)의 분양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2.8%, 48.5% 감소했다.

반면 대구(1만8115가구), 대전(6067가구), 경북(9464가구)의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각각 233.9%, 72.5%, 60.6% 증가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