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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 영국 더 가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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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이 총리 “브렉시트 전까지 2차 국민투표 불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후 영국이 더 가난해질 것이라는 정부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정부는 내년 3월 29일까지 EU 탈퇴를 반드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앞에서 반(反) 브렉시트 운동가가 시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8일(현지시간) 영국 재무부는 메이 총리가 EU와 합의한 계획에 따르면 EU에 머무는 것보다 영국 경제가 향후 15년간 3.9%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아무 합의 없이 영국이 EU를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영국 경제가 9.3%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필립 해먼드 재무장관은 다만 브렉시트 합의가 단지 경제에 대한 것이 아니며 정치적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BC에 따르면 재무부는 브렉시트의 영국 경제 영향을 액수로 표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2030년 국내총생산(GDP)의 3.9%를 약 1000억 파운드(144조3750억 원)로 추정한다. 이는 영국민 한 사람당 1100파운드 규모의 생활 수준 후퇴를 의미한다.

BBC는 또 국가소득 역시 유럽으로부터 이민이 현재보다 줄면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무부는 영국이 국경에서 마찰 없는 교역 협상을 미뤄내고 자유로운 이동을 유지한다면 브렉시트의 마이너스 효과가 GDP의 0.6%에 그칠 것으로 결론지었다. 무역은 현재 상황을 유지하면서 EU 시민의 순 유입을 제로(0) 수준으로 떨어뜨리면 2.5%의 위축을 겪을 전망이다.

해먼드 장관은 “영국 경제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고 이것은 전체 경제에 크지 않은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서 발표 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3월 29일 브렉시트 전까지 2차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2차 국민투표와 관련해 나는 영국민의 투표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3월 29일 이전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며 이것은 리스본 조약 50조를 연기해 브렉시트를 미루거나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것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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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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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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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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