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경기도 닥터헬기, 중고기체 도입해 내년 상반기중 운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도 보건 관계자 "중고기 도입은 빠른 시행을 위한 것"
국산제작사 "군용은 가능, 민간용 시간 걸려"
닥터헬기 운용 뒷받침 위한 '소음민원'해결책은 '아직'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내년 중반기까지 응급 의료전용 ‘닥터헬기’ 운용을 목표로 헬기도입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또 빠른 정책 실현을 위해 중고 헬기를 임차 형식으로 들여온다.

경찰청은 7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345㎞ 성환 비상활주로 부지에서 보건복지부, 소방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대형사고 발생 환자를 닥터헬기로 응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경찰청]

28일 경기도청 보건 관계자는 “현재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이나 늦어도 8월 이전에 닥터헬기를 도입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인 27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지사와 이국종 경기 남부권역 외상센터 센터장이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해 경기도 내 '닥터헬기 24시간 운용'을 명문화했다.

이번 경기도의 닥터헬기의 선정과 운용은 이국종 교수가 있는 아주대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닥터헬기는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며 첨단의료장비와 전문치료약물 탑재는 물론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를 지칭한다.

현재 닥터헬기 제도는 도서‧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이송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한 이래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신규생산 헬기 대신, 중고 헬기로 선택이유는….

경기도의 닥터헬기는 중고기종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국종 교수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해당 정책이 빠르게 시행돼 한 명의 도민의 목숨을 구하겠다는 신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규생산 기체는 각종 의료헬기 감항인증을 전부 새로 받아야 하는 이유로 실제 현장 투입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국산기체로 하는 경우도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국방부에 납품하는 수리온 기반의 의무후송 헬기가 있다. 그러나 이를 민간용으로 전환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운영 중인 5개 광역자치단체의 닥터헬기는 전부 이탈리아의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기종이며, 경기도 닥터헬기도 이 회사의 기체를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교수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목을 축이고 있다. 2018.10.24 yooksa@newspim.com

◆헬기장 소음 민원해결책은…

닥터헬기 협약식 당일 이국종 교수는 “학교와 같은 공공시설 등에도 민원 발생 때문에 헬기를 착륙시킬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며 닥터헬기 운용 시 예상되는 애로점으로 꼽았다.

이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민원 의식하지 말고 가장 빠른 코스로 다닐 수 있고 도민들이 안전한 범위 내에서 환자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헬기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지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를 수 있다. 지난 5월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의정부성모병원)의 경우, 개소 6개월 동안 닥터헬기는 약 20번에 걸쳐 외상환자를 이송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주변 주민의 민원이 쇄도하자 서울지방항공청은 병원에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허가조건 미준수로 시설의 폐지를 검토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병원 측은 보건복지부에 문의한 결과 헬기장을 없애면 외상센터 지정도 취소될 수 있으므로 '주민과 직접적인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라'라는 회신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헬기장 민원이 단지, 이 지사의 지시만으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방증한 것이다. 길게는 8개월 내 시행될 경기도 닥터헬기가 민원에 부딪쳐 정작 필요로 한 위기의 한 생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의 지속적인 정책홍보와 헬기장 주변의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의료진 소방헬기 탑승 실적을 보면 지난 2015년 50건, 2016년 87건, 지난해 172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