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김용범 "K-ICS 등 자본건전성 제도 파급효과 커…신중하게 접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험업의 특수성만 강조...타 금융권 의견수렴 못해"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건전성 제도 도입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금융사의 건전성은 물론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 부위원장은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보험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제1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내 보험업계는 IFRS17과 같은 글로벌 회계기준과 K-ICS 적용 등으로 인한 자본금 확충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다.

김 부위원장은 "보험산업의 경우 보험의 특수성만을 강조하며 타 금융권 등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했다"며 "자본건전성 제도를 설계하는 지금이 보험산업은 물론 금융시장의 안정을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의 발언은 IFRS17과 K-ICS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사들이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확대한 것에 대한 우려의 표현이다.

지난해 7월 교보증권(5억달러)를 시작으로 흥국생명(5억달러), 한화생명(10억달러), KDB생명(2억달러) 등이 잇따라 신종자본증권을 대규모로 발행했다.

이 때문에 공급과잉에 따른 금리 상승이 신용등급이 우량한 다른 한국물 금리까지 영향을 주는 등 전체적인 외화 차입여건까지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최근 금융권에 확산되고 있다.

실제 국채금리의 경우 최근 20년물, 30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보다 오히려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듀레이션 갭(자산과 부채의 만기 불일치) 관리를 위한 보험사의 장기채 수요 증가가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에 그는 "보험 자본건전성 제도는 거시건전성 측면, 국제논의 동향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논의돼야 한다"며 "보험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등이 지혜를 모아 보험산업 전반의 리스크를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진단의 자본건전성 제도 논의로 현재 진행 중인 K-ICS 등의 최종안 발표가 늦어지는 등 기존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당국은 가능한 한 조속히 일정을 발표해 보험사들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위는 K-ICS 제도 도입 시기를 IFRS17과 동일하게 오는 2022년으로 확정했다. IFRS17과의 연계를 고려해 글로벌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제도개선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시장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