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송유미 기자 = 여수해상케이블카에서 해질녘 노을 지는 여수 바다의 황홀함을 느껴보자.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지나 육지와 돌산도까지 1.5km를 잇는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번째로 바다위를 통과하는 케이블카로 낮과 노을지는 저녁, 밤까지 제각기 매력을 뽐낸다. 일반 캐빈 40대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0대, 총 50대가 운행중이다. 돌산대교와 돌산공원, 오동도, 하멜등대까지 여수의 구석구석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가수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가 히트를 침과 동시에 여수의 밤 풍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케이블카의 인기도 치솟아 개통 이후 매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여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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