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해수부, 민간과 머리 맞대고 해외항만시장 진출 전략 논의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14:04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14:04

23일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 열려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해양수산부가 민간과 머리를 맞대고 해외항만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8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정기협의회에는 한국항만협회와 항만공사, 건설사, 해운물류사 등에서 약 100명이 참석한다.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는 2016년 출범한 민관협의체다. 국내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1년에 2회 열린다.

이번 정기협의회에서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정부 정책에 맞춰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전략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중점 국가와의 협력 방안을 토론한다. 문재인 정부는 신남방·신북방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해외 시장에서는 인프라 발주 방식이 참여기업이 사업개발부터 지분투자, 금융조달, 항만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투자개발형으로 바뀌고 있다.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맞춤형 전략을 마련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해양수산부 [사진=뉴스핌DB]

정기협의회에서 앞서 김양수 해수부 차관 주재로 항만공사와 선사, 건설사 등 주요 해외항만개발 관계자가 모여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그간 해외항만개발사업 성과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향후 정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국내 선사의 해외 공동진출방안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의 유망사업 발굴·투자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해외항만개발을 통해 국내 항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민간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며 "정책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체를 통해 상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