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덱스터스튜디오(대표이사 김용화)가 제작한 VR 라이드 필름 ’신과함께VR-지옥탈출’이 오프라인 플랫폼에 출시됐다.
지난 5월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주요 배경인 저승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콘텐츠의 제작 소식을 전한 덱스터는 이번 콘텐츠를 ‘신과함께VR-지옥탈출’이란 새로운 제목과 함께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
‘신과함께VR-지옥탈출’은 CGV용산아이파크몰 ‘V 버스터즈(V BUSTERS)’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며, 이후 현대IT&E에 오픈 예정인 VR STATION 강남점, 연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개장 예정인 VR퓨처시네마 VFC를 비롯한 일반 VR매장에도 순차 배급될 예정이다. VR 하드웨어 전문 업체인 상화와 함께 마카오에 첫 선을 보이며 해외 시장에도 점차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과함께VR-지옥탈출’은 VR 라이드 필름 형식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됐다. 7개의 지옥과 저승세계 중 일부인 ‘한빙협곡’, ‘살인지옥’, ‘검수림’, ‘초군문’ 등을 가상현실로 새롭게 제작했다. 스토리 역시 망자가 돼 저승세계에 오게 된 주인공이 이승으로 돌아가기 위한 지옥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으로 재구성됐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모션 시뮬레이터의 움직임을 적극 반영해 엔터테이닝 요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배우들도 동일한 캐릭터로 출연했다. 덕춘 역의 김향기는 VR콘텐츠 스토리에 걸맞게 다시 촬영했고, 해원맥 역의 주지훈은 목소리 더빙에 직접 참여했다. 이들 외 영화에 담기지 못했던 디지털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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