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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불확실성 해소, 반등 기대감 조성 바이오株

기사입력 : 2018년11월15일 11:37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1:37

- 삼성바이오 불확실성 다소 해소
- 낙폭과대 바이오주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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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된 분식회계에 대한 발표에서 고의성이 있다고 결론이 내려지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거래정지가 되었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었다. 당장은 거래정지와 심사를 받는다는 사실은 부정적인 이벤트이긴 하나,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된 측면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거래정지가 상장 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에 당장 상장 폐지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여진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사례에서 보듯 거래소에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었던 기업들은 쉽사리 상장 폐지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랜기간 개선기간을 부여받고, 성장성과 향후 파장을 고려한 신중한 처리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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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된 논란은 이제 법정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행정소송 등의 절차가 진행되면 지루한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논란으로 인해 동반해서 주가가 급락한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셀트리온의 경우에도 최근 주가하락폭이 큰편이다. 당장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 부정적인 측면이지만, 12월 미국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존재하며, 허가 승인으로 인한 내년도 매출 성장시 올해의 부진한 실적은 기저효과로 작용할 수 있는 측면이 존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관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국면에서 낙폭과대 제약 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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